W.A.S.P - I Wanna Be Somebody




그냥 명반이라 부르면 매우 섭섭한 형님들의 개명반~ 'The Crimson Idol' 앨범에 수록된 명작!

역시 당시에 두고 두고 화재가 되었던 형님들의 깜찍한 비쥬얼&퍼포먼스 쑈 만큼이나 형님들의 탄탄하게 무장된 컨셉트 형식의 앨범 시나리오 역시 단연 주목해야할 부분중 하나

단순한 스토리성의 가미가 아닌 탄탄한 한편의 소설을 보는듯한 체계적이고 치밀한 컨셉 구성과 그 컨셉에 가장 최적화된 사운드의 싱크로율이 단연 압권이다.

이 형님들 음악이 이 형님들 특유의 비쥬얼과 퍼포먼스에 압도되서 본의 아니게 묻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본인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결코 이 형님들의 작품들 사운드 하나 하나가 비쥬얼과 퍼포먼스에 묻혀서는 절대로 안될 매우 뛰어난 작품성과 수준을 갖추고 있다 생각한다.

뭐 이런 LA메탈&헤어메탈 스타일의 쌍팔표 사운드가 지금에 와서 구닥다리 취급 받는 거야 비단 이 형님들 만의 문제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주구 장창 마약에 놀자판 벌이며 여자 사타구니 타령만 하던 LA메탈&헤어메탈 씬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고증이 엄격하게 거쳐진 탄탄한 시나리오와 메세지를 가지고 좀더 '헤비메탈' 적인 깊이와 무게에 접근하였던 당대 씬에서 손에 꼽을 수 있는 사운드 내적,외적 무게감을 지닌 진정한 헤비 뮤지션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한다.

비록 비쥬얼적인 면에서 많이 부각된 탓에 일단 선입견 적으로다 음악을 듣기도 전에 벌써부터 이 형님들의 음악이 가볍다 라는 쐐기를 박고 감상에 들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뭐 본인도 이 형님들의 작품을 처음 접할때 그 비쥬얼과 퍼포먼스에 대한 입소문만 듣고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접하긴 했었다만.....) 일단 본작만 감상해 보아도

비록 우리네 한글과는 전혀 무관한 영어라는 의사소통의 장벽에 걸린다 할지라도 만국 공용어인 사운드에서 느껴지는 그 중후함과 깊이로 형님들의 음악이 결코 가볍지 않다라는 것을 누구나 다 공감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by 데빌쿠우 | 2009/08/05 19:07 | LA 메탈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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