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ament - Electric Crown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격적 으로 익스트림 창법을 터득하며 '그로울링' 등의 데스 보이스를 병행하던 중년기의 원숙해진 '척빌리' 옹의 보이스를 더 높이 사고 좋아 하겠지만 (뭐 그것에 대해서 본인도 이견은 없다)

개인적 으로는 젊은 시절에 걸걸한 육성을 바탕으로 신경질 적이고 구수하게 뿜어내던 소시쩍의 '척빌리' 옹의 지극히 스래쉬 적인 보이스가 살짝 더 구수하고 훈훈한 매력이 있다고 해야하나...... 본인은 뭐 그렇게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미들 템포에서 꼬소하게 쫙쫙 쪼아주는 쫄깃함과 더불어 '척빌리' 옹의 구수한 중음대의 훈남 보이스가 그 매력의 극치를 발산하는 작품이 바로 본작이라 생각한다.

극 초기작 처럼 미친듯이 달려주는 것도 그렇다고 후반기 작품들 처럼 데스메탈에 필적할 정도로 사운드로 압박하며 조져주는 스타일도 아닌 매우 어정쩡한 스타일 이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 어중간한 밸런스가 '테스타먼트' 형님들의 사운드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어필하며 유니크한 사운드를 들려주지 않나 생각한다.

본작의 묘미는 달려주는 것도 헤비한 것도 아닌 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귀에 착착 감기는 고소함과 쫄깃함이라 할수 있다.

들을때 마다 절로 둔근이 씰룩이며 구수한 장단을 타기 시작한다.

이 노골 적이고 가식 없이 너무 정직한 선굵은 그루브

정말 최고다.

'척빌리' 옹의 창법과 가성 따위의 아무런 기교나 가식이 없는 본래의 목소리로 정직하게 불러 제끼는 보컬은

마치 민속 구전 가요의 타령과 가까운 느낌이 들 정도로 구수하고 훈훈하다.

 개인 적으로 '테스타먼트' 형님들의 그 어떠한 헤비넘버 보다도 마쵸적이고 중후한 중년의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정말 중후하다

리프 하나 하나, 드럼 박자 하나 하나, 보컬 한소절 한소절이 너무도 중후하다.

'미들 템포' 메탈 사운드의 궁극 완성 형태를 보여주는 최고의 걸작이라 생각한다.

'로우 템포' 의 멜로디와 호소력, '하이 템포' 의 저돌성과 공격성 그리고 헤비함이 있다면
'미들 템포' 의 묘미는 바로 이런 중후함과 묵직한 깊이라 할수 있다.

아 그루브가 완전 단오날 박자 맞춰 쥐불 돌리며 널뛰는 그루브 구나~

by 데빌쿠우 | 2009/02/24 16:46 | 스래쉬 메탈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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